차기 대선에서 맞붙는 3명의 대선후보자에 대한 토론회가 6월2일 투표 이전까지 3차레 열리게된다.
이번 주 초 선거 기관 토론 위원회가 INE(중앙선관위) 에 제출하고 목요일에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3번의 토론 모두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토론은 4월 7일, 두 번째 토론은 4월 28일, 세 번째 토론은 5월 19일에 열리게 되는데 각 토론은 시티의 각각 다른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첫 번째 토론은 중앙 선관위 에서 열리게 된다.
집권 여당 후보인 Claudia Sheinbaum, 야3당 연합후보인 Xóchitl Gálvez, 시민운동당 Jorge Álvarez Máynez 등 세 명의 대통령 후보가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3번의 토론회에 모두 참석하게 된다.
첫 번째 토론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사회"라는 중심 주제를 두고 열띤 논쟁을 벌이게 되며 두 번째는 “멕시코 발전을 향한 길”, 그리고 세 번째에는 “민주주의와 정부: 건설적인 대화”로 되어 있다.
3번의 토론에서는 교육, 부패와의 싸움, 경제, 인프라 및 개발, 빈곤과 불평등, 기후 변화, 불안정, 이주, 그리고 외교 정책 등 사회 전반에 대한 내용이 모두 포함될 예정이다.
1차, 2차 토론에서 국민이 제출한 질문을 직접 받고 대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토론회 일정과 관련, 국민행동당(National Action Party), 제도혁명당(Institutional Revolutionary Party), 민주혁명당(Democratic Revolution Party)으로 구성된 야당 연합의 후보인 갈베스는 멕시코시티에서 세 번의 토론회를 모두 개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비판적이다.
“멕시코시티의 남쪽과 북쪽이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모든 논쟁이 멕시코시티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하면서다.
이전 대선이었던 2018년에는 멕시코시티에서 단 한 번의 토론이 열렸고, 나머지 두 번의 토론은 티후아나와 메리다에서 열린 바 있다.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모레나당, 노동당, 멕시코 생태녹색당으로 구성된 여당 연합 후보인 셰인바움이 6월 2일 선거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토론회를 분기점으로 굳히기냐?, 역전이냐? 를 가름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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