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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당국, 월마트 멕시코 자회사 독과점 조사



월마트 멕시코 자회사에 대해서 멕시코의 독점 금지 관리 기관인 연방경제경쟁위원회(Cofece)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문어발식 확장으로 필수 생활품목에 대한 독과점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월마트 멕시코 자회사는 이름만 다를 뿐 실질적으로 같은 계열사인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고 있어 식료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한 기업이 같은 품목에 대해 독점에 가까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제동을 거는 셈이다.


이와 관련, 월멕스(Walmex)는 성명을 통해 "지난 금요일 멕시코의 독점 금지 기관인 연방경제경쟁위원회(Cofece)가 2020년에 시작된 반경쟁 관행에 대한 조사 결과와 관련하여 재판 형태의 행정 절차로 소환을 했다" 면서 “월멕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격, 품질,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항상 해당 법률에 따라 행동해 왔다" 고 독과점에 혐의를 부인했다.


Walmex는 영업일 기준 45일 동안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당국은 조사를 거쳐 멕시코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사에 나선 Cofece(연방경제경쟁위원회)도 "셀프 서비스 체인에 의한 소비재 공급 및 유통 시장과 관련된 가격의 수직적 고정 또는 기타 독점 관행 가능성이 있음을 조사한 후 회사(월멕스)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Walmex에 대한 조사에 나서면서 어떤 혐의로 기소되었는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연방법 경제 경쟁법(LFCE) 56조에 따라 불법 행위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Cofece에 따르면 멕시코 가정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식품, 음료, 청소용품 등 소비재에 지출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을 월마트 멕시코 자회사가 공급하고 있어 이 부문이 독점금지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Walmart는 멕시코에서 자체 이름으로 운영되는 슈퍼마켓 외에도 Bodega Aurrera, Superama 및 Sam's Club을 운영하는 슈퍼마켓 체인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Cofece의 조사 부서 책임자인 José Manuel Haro는 로이터 통신에 “유통업체나 공급업체에 가격이나 기타 조건을 부과하는 것에 관한 것” 이라면서 “문제의 경제 주체(월멕스)는 강요를 하고 있으며 자유 경쟁 과정을 왜곡할 수 있다.” 지적했다.


특히, 여기에는 한 상품의 판매를 다른 상품의 구매로 조건 짓는 것과 같은 관행이 포함되어 있으며 다른 회사 제품을 배척하기 위해 압력을 가하거나 공모하는 행위, 경쟁제품과 비교우위로 제품의 가격을 원가 이하로 낮추는 것 등이 모두 당국이 문제 삼는 부분이다.


즉, 지배적인 시장 장악력으로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19년 월마트가 경쟁사인 아마존에 상품을 공급하는 회사에 불이익을 주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반경쟁적 상행위에 해당한다.


연방경제경쟁위원회(Cofece)가 최종 결정을 발표할 때까지 현재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고 있지 않으며 조사에는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만약, 독과점으로 판명이 날 경우 회사는 연간 소득의 최대 8%에 해당하는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한다.


조사 소식이 나온 후 월멕스의 주가는 월요일 오후까지 5% 이상 급락해 30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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