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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Pemex, 직원들의 노동 소송으로 익사(?)위기, 하루 평균 9명 소송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인 Pemex(Petroleos Mexicanos)가 노동자들의 줄소송으로 인해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 UNIVERSAL 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석유 회사는 2017년부터 2023년 사이에 총 15,891건의 소송에 휘말려 있는데 이는 하루 평균 9명이 소송에 나선 셈이다.


막대한 적자로 재정적 어려움 외에도 이같은 근로자들의 소송으로 운영에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작업장 위험과 관련한 소송이 가장 흔하며, 제기된 전체 고발건 중 31.6%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계약해지로 인한 원상회복 청구가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는 근로자의 사망으로 인한 사후 혜택에 대한 노동 소송이 약 6%로 이어졌다.


반면, 지난 5년간 15,891건의 노동 소송 중 해결된 경우는 604건으로 3.8%에 해당할 정도로 미미하다.


특히, 후아치콜레오(huachicoleo)로 알려진 석유 절도의 경우 송유관 파이프를 감시해야 하는데 이는 전문 절도단과의 싸움으로 위험이 동반되면서 이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연료 절도의 경우, Pemex와 주정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부족하기 때문에 절도행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1월 30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사후 조사에서 근로자들이 파이프라인 감시에 대해 당국으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직업적 위험으로 고소 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의 수치에 따르면 이 6년 동안 휘발유와 디젤은 물론 LP 가스가 순환하는 Pemex 파이프라인에서 62,441개의 비밀 탭이 기록되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의 6년 임기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7%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은 현 정부 들어 도난 사건이 90% 감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재직중인 근로자나 퇴직한 근로자가 제기하는 소송은 재정 및 운영 측면에서 석유 회사의 긴급 상황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주요 사안이다.


국가인권위원회(CNDH)도 페멕스 회사에 대해 직접적, 간접적 피해보상을 포괄적으로 적용해서 해결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줄소송과 연료 절도에 대한 부실한 대응으로 사실상 페멕스 회사는 신기술에 투자하거나 새로운 유전 개발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Pemex는 총 1,050억 달러 이상의 부채에 직면해 있는데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회사의 부채 상환액은 110억 달러에 달해 지출 예정액이 가장 복잡한 해다.


게다가 Pemex는 조직과 규모에 비해 원유 생산량은 이에 비례하지 않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정부로부터 8,620억 페소 이상의 자금을 지원 받았음에도 지난 6년 동안 지금까지 1조 1천억 페소의 누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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