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예비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2022년에 12% 증가한 미화 353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경제부(SE)는 2021년 315억 4000만 달러에서 2022년 에는 352억 9000만 달러로 FDI 예비 수치를 발표했는데 이는 359억 달러였던 2015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 직접 투자(FDI)의 48%가 멕시코에 대한 신규 투자였으며 45%는 재 투자다. 나머지 7%는 "동일한 기업 그룹의 회사 간 대출 및 지불"로 나타났다.
작년만 놓고 볼 때 최고의 외국인 투자는 미국으로 150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됐다.
이어 캐나다가, 38억 달러였으며 아르헨티나 23억 달러, 일본 18억 달러, 영국 18억 달러, 스페인은 16억 달러 순이었다. 한국, 홍콩, 프랑스, 중국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지만 FDI에 대한 개별 기여도는 10억 달러 미만이었다.
지역 별로는, 멕시코시티 109억 달러, 누에보 레온 44억 달러, 할리스코 29억 달러, 바하 캘리포니아 19억 달러, 치와와 19억 달러다.
2006년 이후 멕시코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총액은 수십억 달러입니다. 기간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는 2013년에 정점을 찍었지만 2022년은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출처: 경제부)
2022년 멕시코의 상위 10개 투자 국가는 수십억 달러입니다. 미국은 15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8년부터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스페인은 2022년에 16억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영국(Reino Unido)은 2021년 사상 최고치인 18억 달러에서 약간 더 투자했지만 그 수는 감소했습니다. (출처: 경제부)
2018년부터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스페인은 2022년에 16억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다. 영국(Reino Unido)은 2021년 사상 최고치인 18억 달러에서 약간 더 투자했지만 역시 감소했다.
멕시코 경제부에 따르면, 멕시코의 제조업 부문은 외국인 직접 투자에서 127억 달러(전체의 36%)에 이르는데 차량, 전자 부품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가장 큰 외국인 투자 수혜자 중 하나다.
운송 부문은 FDI의 15%를, 금융 서비스와 매스 미디어 산업은 각각 13%였으며 나머지 투자는 소매, 광업, 건설, 숙박 및 전기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 투자되었다.
미국 시장에 근접하기 위해 회사를 멕시코로 이전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현상은 2022년 멕시코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멕시코 북부와 중부 Bajio 지역으로 상당한 투자가 유입되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투자가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나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면 Honeywell과 Siemens 회사는 시티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멕시코 시티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