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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는 현재 세계 12위의 경제대국, "한국 제쳤다"



멕시코가 현재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23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에 따르면 멕시코는 작년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한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IMF는 이달 초 명목 GDP 전망치를 업데이트했으며, 올해 멕시코의 경제 생산량이 1조 8,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전망에 따르면 멕시코는 2023년에 미국(1위), 중국, 독일, 일본,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에 이어 12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멕시코의 명목 GDP는 1조 4,700억 달러로 세계에서 14번째 였는데 올해는 한국과 호주를 제치고 12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된 것이다.


멕시코 연방 정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공식 계정에 이같은 사실을 올리면서 "멕시코는 세계 20대 경제대국 중 하나이며 작년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한 12위를 차지했다."라고 정부의 업적으로 강조했다.


멕시코 경제는 2023년에 예상보다 좋은 한 해를 보냈다. 국가 통계청인 INEGI는 지난 금요일에 1월부터 10월까지 경제가 연간 기준으로 3.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OECD는 2022년 11월 멕시코 경제가 올해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지만, 현재 2023년에는 GDP가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와 멕시코 국내의 수출과 투자가 올해 멕시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출이 멕시코 건설 산업에 큰 도움이 된 경우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약 330억 달러에 달한 외국인 투자는 니어쇼어링 현상의 일환으로 더 많은 기업이 멕시코로 이전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은 올해 첫 11개월 동안 멕시코에 총 1,060억 달러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향후 2~3년 내에 이 자금이 멕시코로 유입되면 더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멕시코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멕시코가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는 IMF 데이터의 발표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멕시코가 향후 수십 년 내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한 지 5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 2017년에 경제전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는 멕시코가 2050년에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이 금융 기관은 멕시코가 내년에 러시아를 제치고 11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 될 것이며 2025년, 2026년, 2027년, 2028년에도 그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멕시코의 명목 GDP는 2024년 1조 9900억 달러, 2025년 2조 800억 달러, 2026년 2조 1700억 달러, 2027년 2조 2600억 달러, 2028년 2조 3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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