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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누에보 레온 정부, Tesla에 대한 인센티브로 미화 1억 5300만 달러 승인






누에보레온 정부는 몬테레이 인근에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기가팩토리' 설립을 촉진하기 위해 1억 5,300만 달러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전기, 수도, 교통 인프라, 테슬라의 급여세 감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지난 3월에 최소 50억 달러를 투자해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처음 발표했다.


10월에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4년에 착공하기를 희망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인해 "본격적인 착공"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 누에보레온 정부에 철도 연결, 수처리 공장, 고속도로 4개 확장 등 공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을 요청했다.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 레온 주지사는 주정부가 이러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확인했지만, 먼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제 경제개발위원회가 그 승인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발표는 연방 환경부(Semarnat)가 공장의 토지 용도 변경을 승인하는 허가를 발급한 지 며칠만에 나온 것이다.


테슬라는 여전히 수자원 및 에너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누에보레온은 물 부족이 심각한 지역이지만, 테슬라는 재활용수 사용 등 공장이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관료적 장애물로 인해 설립 과정이 늦어지고 있다.

머스크는 멕시코 공장이 제때 준비되지 않아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 자동차의 초기 생산은 텍사스 공장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멕시코 공장은 2026년까지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물부족이 일상화 된 누에보 레온은 테슬라처럼 대규모 공장시설이 들어서면 물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에 멕시코 연방정부는 중부지방으로 유치를 설득 했었다.

그러나, 미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멕시코에 진출하려는 테슬라 측은 이를 거부하고 자체 공업용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하면 예상보다 훨씬 적은 물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결국 누에보 레온으로 낙점하는데 정부의 동의를 받게된다.



누에보레온 정부는 지난 3월 현지 당국이 최대 6,0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힌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에 가르시아는 테슬라와 그 공급업체들이 이 프로젝트에 1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당초 예상치의 3배에 달하며 1단계에 계획된 45억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반 리바스 경제부 장관도 이 공장이 누에보 레온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테슬라의] 네바다 기가팩토리는 공공 투자보다 28배나 더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테슬라 일자리 100개당 공급망에서 12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면서 "이 공식을 대입하면 누에보레온에서는 테슬라와 관련된 12,000개의 새로운 직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 이라고 구체적 수치까제 제시했다.


만약, 그의 예상대로라면 이는 누에보레온 주에서 매년 창출되는 일자리의 거의 15%에 해당한다.

주 정부가 발벗고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에보레온 정부는 실제 테슬라 공장 외에도 30개 이상의 테슬라 공급업체가 누에보레온 주에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테슬라의 진출로 누에보레온이 라틴아메리카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미국 국경에 위치한 누에보레온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니어쇼어링 트렌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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