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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선되든 사법처리 될 가능성 높다" Estado de Mexico 주지사 선거 오늘 투표 마감



투표가 종료된 후 Delfina와 del Moral은 각각 자신이 승리했다고 주장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에 해당하는 Estado de Mexico 주지사 선거 투표가 오늘 마감됐다.


멕시코에서 가장 큰 지방 정부 투표인 수 1,200만 676,000명 이상의 멕시코인이 멕시코주의 첫 여성 주지사를 선출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 한 표를 행사했다.


PRI, PAN, PRD 및 Nueva Alianza로 구성된 'Va por el Estado de México' 연합의 Alejandra del Moral Vela 후보와 노동당 Morena(PT )와 멕시코 녹색생태학자당(PVEM), Morena당 연합 후보로 나선 Delfina Gómez 후보가 양강을 형성하고 있으며 모두 여성이다.


유력한 양 후보자는 투표가 끝나자마자 서로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먼저, 야당 연합 후보로 나선 Alejandra del Moral Vela는 "오늘은 앞으로 6년 동안 가족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에 투표를 하러 나온 모든 멕시코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면서 "멕시코 州 역사상 가장 많은 관심을 끈 선거였기에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존중할 것" 이라는 말로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PRI, PAN, PRD 및 Nueva Alianza 동맹 기수이자 멕시코 PRI의 당 대표는 "문명화된 선거일이었고 사람들이 투표하러 나왔다" 면서 " 승리 가능성에 흥분된다" 고 역시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여당대표인 Mario Delgado는 모레나와 노동당, 녹색당으로 구성된 '함께 우리는 멕시코의 역사를 만든다'의 여당 연합 후보로 나선 "Delfina가 두 자리 표차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Delfina 후보는 "정직이 부패를 이기고, 단순함이 특권을 이기고, 국민과의 친밀함이 나태를 이기고, 휴머니즘이 계급주의를 이기고, 마침내 거의 1년 동안 지속된 전투에서 승리했다"면서 "100년의 암흑과 부패가 끝나면서 변화의 시대가 가장 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작된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번 선거는 고소, 고발이 난무한 선거로 오늘까지 비리 혐의로 선거 당국에 367건이 제기됐는데 이는 2017년 州 선거에서 제기된 237건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결과가 어떻든 간에 선거는 기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INE(멕시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멕시코 州와 코아우일라 州의 선거 과정은 의외의 변수가 존재하는데 국외에 거주하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멕시코인의 숫자다.


INE 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총 80,733명의 등록된 유권자가 해외에서 우편, 온라인 또는 앞서 언급한 영사관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이들 표심의 향방이 박빙의 승부라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지사 선거는 과거와 달리 전화 위협, 폭동, 야간 전화, 가짜 뉴스 및 투표소 총격 경고 포스터가 있었던 2017년 선거에 비해 비교전 온전하고 차분하게 치러지면서 선거 문화가 진일보 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햔편, 이번 주지사 선거에 당선된 후보는 2023~2029년 행정부가 시작되는 오는 9월16일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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