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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 철수 배제, 오히려 공장 확장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에는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국경선을 배후로 두고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기아차도 마찬가지다.

닛산 등 일부 자동차 업체가 관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 계획을 밝히는 등 혼란한 가운데 한국의 기아차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철수나 축소가 아닌 오히려 확장공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미 누에보 레온 공장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멕시코 기아차 총괄 매니저인 Horacio Chávez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 기아차는 멕시코 사업이 핵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산 시설을 멕시코로 이전할 계획은 없다. 오히려 누에보 레온 페스케리아(Pesquería) 공장에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사업 활동과 수출 국가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누에보 레온에서의 사업 운영과 더불어 딜러십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2016년에 설립한 공장이 글로벌 전략에 중요하다" 설명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높아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변동 사항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기아차의 누에보 레온 공장에서는 올해 28만 대의 K3와 K4를 생산하게 되며 이 중 60%가 K4 모델로, 전 세계로 수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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