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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찰기 최근에만18회 멕시코 영역 스파이 비행

작성자 사진: 멕시코 한인신문멕시코 한인신문



최근들어 멕시코 영해를 근접 비행하는 미국 첨단 정찰기를 두고 각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는 이주민 유입과 더불어 마약조직 퇴치에 소극적인 멕시코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의 분석에 따르면, "(정찰기를 통한) 멕시코 국경에서 추가적인 정보 활동을 이어갈 것" 이라면서 다만, "현재까지 공역 침범은 없었다" 고 밝혔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감시하기 위해 국제 해역에서 미국의 스파이 비행이 늘어남에 따라 정보 수집과 군사 행동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방 정부의 고위급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미국 국경 작전의 강화는 멕시코 정부가 안보 문제에서 양보를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미국 공군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시날로아 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등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의 남부 국경에서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18회의 정찰 비행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은 미 국방부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한 달에 한 번의 감시 임무만 수행했던 것에 반해 최근의 출격횟수는 '역사적 증가'라고 전했다.


미국 공군은 스파이 임무를 위해 이미지와 통신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보잉 KC-135T 스트래토탱커, 보잉 KC-135R 스트래토탱커, 보잉 KC-46A 페가수스 항공기를 멕시코 마약조직의 근거지 영해를 근접하여 비행하고 있다.


국방부(Sedena) 장관인 Ricardo Trevilla Trejo 장군도 미국 항공기가 멕시코 인근 국제 공역을 비행한 것을 인정했으며, 이들이 멕시코 카르텔에 대한 간첩 활동을 수행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미국 군용 항공기가 멕시코 국토 상공을 비행하기 위해서는 국방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같은 사실은 없었다고 국방부는 밝히고 있다.


미국은 체포한 Ismael El Mayo Zambada, y Ovidio y Joaquín Guzmán등 멕시코 마약 두목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멕시코 카르텔과 마약 밀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의 비행도 이와 관련이 되어 있을 것으로 멕시코 정부는 추측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두 나라 군대 사이에 존재하는 양자 메커니즘을 통한 협력과 공동 책임, 상호 ​​신뢰의 원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도 두 나라의 주권을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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