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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前 타마울리파스 주지사, 미국에서 징역 9년을 선고 받았다


前 타마울리파스(Tamaulipas) 주지사인 토마스 야링턴(Tomás Yarrington)이 부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지 2년 만에 미국에서 9년형을 선고받았다.

1999년에서 2004년 사이에 북부 국경 주의 제도 혁명당(PRI) 주지사인 Yarington은 "[US] 350만 달러 이상의 불법 뇌물을 받고 이를 미국에서 부정하게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혐의로 수감되었다.


2005년 Yarington 타마울리파스의 PRI 주지사로 있을 때 멕시코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법원은 그가 뇌물로 받은 돈으로 미국에서 대리인을 통해 부동산을 구입하여 돈세탁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Yarrington 前 주지사는 재직하는 동안 Tamaulipas 주정부와 거래하고 있는 멕시코의 개인 및 민간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이탈리아에서 체포된 Yarrington은 결국 미국으로 송환되어 미국 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법무부 성명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은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Yarington은 취임 선서를 위반하여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멕시코 국가를 약화시키고 범죄 활동을 조장했다"면서 "오늘의 징역형은 부패한 정치인을 재판에 회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는 두 대륙에 걸친 다년간, 다기관 국제 조사를 마무리 짓는 것"이라고 이번 판결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Matamoros의 前 시장을 역임하기도 한 前 주지사는 2018년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송환되었고 2021년 3월 25일에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는 전 주지사가 뇌물로 받은 돈으로 구매한 텍사스 주 포트 이사벨에 있는 콘도미니엄을 몰수했으며 형량을 마치면 멕시코로 추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선거에서 PRI의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던 Yarington은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공식적으로 고발당한 전직 멕시코 주지사 중 한 명이다.


지역은 다르지만 역시 주지사로 재임하면서 뇌물을 받아 2018년에 9년형을 선고받은 Veracruz의 Javier Duarte, Quintana Roo의 Roberto Borge, Chihuahua의 César Duarte 前주지사가 모두 같은 혐의로 처벌 받았다. 후자의 두 사람은 감옥에 남아 있지만 아직 재판 절차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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